6월 칸 영화제 공식 선정작으로 꼽힌 56편의 작품 중 23편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며 그 중 ‘소울’은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었다.
영화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 ‘조 가드너’가 뉴욕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르게 되고 그 곳에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닥터 감독, 파워스와 머레이를 연이어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된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소울’은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