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ESPN 테포르테 선정 ‘유럽 주간 베스트11’

입력 2020-09-16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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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CF 미드필더 이강인이 ESPN 데포르테가 선정한 유럽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ESPN 스페인 채널인 ‘ESPN 데포르테’는 16일(이하 한국시각) SNS를 통해 지난 주말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 리가, 프랑스 리그1 3개 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서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 공격수 포지션 중 한 자리에 선정됐다.

앞서 발렌시아는 14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1 라 리가 1라운드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전반 11분 팀의 첫 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39분 고메스의 동점골을 도우며 전반에만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19세 207일의 나이로 라 리가 1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21세기 발렌시아 선수 중 라 리가 경기에서 최연소 1경기 2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 명단에는 이강인 외에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레반테), 윌리안(아스날), 테지 사바니어(몽펠리에), 제프 헨드릭(뉴캐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에메르송(레알 베티스), 웨슬리 포파나(생테티엔), 스콧 댄(크리스탈 팰리스), 스티브 만단다(마르세유)가 선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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