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연관광의 수작을 한 자리에서’, ‘2020 웰컴대학로’ 18일 개막

입력 2020-09-1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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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지 위해 주요 행사 온라인 진행
실내공연, 관객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대학로를 비롯한 국내 우수 공연작품을 소개하는 공연관광 축제 ‘2020 웰컴대학로’가 18일부터 10월25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0 웰컴대학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행사를 유튜브와 네이버티브이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국내외 관객과 소통한다.

18일 개막식에서는 ‘대학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난타’, ‘페인터즈’ 등의 비언어극과 뮤지컬 ‘더 픽션’, ‘사의 찬미’ 등의 주요 곡을 배우들이 노래하는 특별 공연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웰컴시어터’에서는 국내 우수 공연관광 작품을 한 공연장에서 순차적으로 볼 수 있다. 11일부터 11월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1관에서 뮤지컬 ‘광염소나타’, ‘아리아라리’, ‘얼쑤’, 연극 ‘템플’, 비언어극 ‘썬앤문’의 공연이 열린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국내외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공연실황도 녹화 중계한다.

이밖에 추석 전후로 비언어극(9. 27.), 뮤지컬(10. 3.) 등의 특별공연 온라인 행사도 열린다. 공연일정과 온라인 중계시간, 예약방법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 실내 공연은 줄을 설 때 2미터(최소 1미터) 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증상 여부 확인, QR코드 등을 활용한 출입명부 작성, 공연장 좌석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어 앉기’,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을 지켜야 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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