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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짜사나이’ 2주행한 저로선 너무 반가웠던 만남. 내일(22일 화요일) 아침 ‘톡이나 할까’에서 ‘이근 대위’ 님과 톡을 나눕니다. 인성 문제 없음. 머리부터 발 끝까지”라는 글과 함께 이근 대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이나와 이근 대위는 활짝 웃고 있다.
한편, 22일 오전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톡이나 할까’에서는 이근 대위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이나와 마주앉아 카카오톡 메신저로만 대화를 나눴다.
김이나는 “군인으로 어떤 위험도 다 이겨내셨지만, 미디어는 정글(Media is jungle)”이라며 “힘든 거 있으면 저랑 딘딘한테 얘기해라. 울지말고”라고 이근에게 카톡을 보냈다.
이에 이근 대위는 “미디어 정글에서 길 잃어버리면...또 술 한 잔해요”라고 답장했다. 김이나는 “그럼요, 제가 언제든 사드림”이라는 말과 함께 ‘오케이’ 이모티콘을 올렸다.
재밌는 것은 이 대목에서 이근 대위가 “(술은) 남자가 사는 거예요”라고 말하자, 김이나는 “누나가 사는 거예요. 누나 돈 잘 벌어”라고 맞받아 친 것. 결국 이근 대위는 웃음을 터트리면서 “대박...You win(당신이 이겼어요)”이라고 답장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