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AV가 온라인 콘서트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24일 A TEAM 엔터테인먼트는 “VAV가 오는 10월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한 ‘그랜드아메리카 온캐스트 라이브 콘서트(GrandAmerica Oncast Live Concert)’와 ‘2020 밋 앤 라이브(2020 MEET & LIVE)’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그랜드아메리카 온캐스트 라이브 콘서트’는 오는 10월 12일 오전 11시 미국 팬을 대상으로 열린다. ‘2020 밋 앤 라이브’는 10월 24일 오후 6시 30분 일본, 25일 오후 10시에는 유럽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총 3회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코로나 19로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 3월 VAV는 전 아메리카 대륙을 아우르는 그랜드 투어 진행 중 코로나 19로 10여 회의 공연을 연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온라인 콘서트가 긴 시간 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VAV는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지난 15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MADE FOR TWO(메이드 포 투)’의 수록곡 무대뿐만 아니라 기존 곡들의 무대 역시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VAV는 지난해 유럽 5개국, 남미 8개 도시 투어를 성료 했으며, 국내 아이돌 최초로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온라인 콘서트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돌’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전망이다.
VAV는 멤버 바론의 군입대로 현재 6인 체제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MADE FOR TWO’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A TEAM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