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이랑 ‘김오곤의 통영장어’ 출시…면역력·독소배출·혈액순환에 효험

입력 2020-09-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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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옻이랑이 ‘김오곤의 통영장어’(사진)를 출시했다.

가을에 접어들고 있는 요즘, 건강은 아침저녁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더욱 주의해야한다. 올 여름 국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으로 면역력과 체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저하되어있다. 건강관리를 위해 보양식 섭취가 필요한 때이다.

바다장어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고 칼슘, 인, 철분 같은 미네랄이 풍부해 허약한 체질이나 노인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비타민 A, B, C와 뮤신이 풍부해 남성뿐만 아니라 갱년기 여성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 안 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장어는 도움이 된다. 장어의 불포화지방산이 성인병의 원인 가운데 하나인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인체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동맥경화와 고혈압, 고지혈증을 비롯한 성인병을 유발하게 된다. 이때 장어의 불포화지방산이 이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한의학에서 만려어로 불리는 장어는 장기를 보하고 기관지를 이롭게 하는 효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오장이 모두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만큼 병약한 사람에게 장어는 최고의 보양식으로 이용됐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장어가 ‘영양실조와 허약 체질에 좋고 각종 상처를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옻이랑에서는 맑은 통영바다에서 잡힌 자연산 장어를 사용하여 한의사 김오곤 원장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다. 옻이랑 관계자는 “어려운 통영의 경제를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1석2조의 제품을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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