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대행진’ 장민호 “임영웅·영탁, 핵인싸…단톡에서 말 많은 멤버는 이찬원”

입력 2020-09-28 08: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FM대행진’ 장민호 “임영웅·영탁, 핵인싸…단톡에서 말 많은 멤버는 이찬원”

장민호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 Cool 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는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장민호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조우종은 “생일날 가장 먼저 축하해준 ‘미스터트롯’ 멤버가 누구냐”를 물었고 장민호는 “생일날 녹화가 있었다. 내가 촬영장에 들어가자마자 동생들이 축하를 해주더라. 동원이 선물 너무 귀여웠다. 사발면, 과자 같은 걸 줬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생일 축하를 이렇게 받아본 게 처음이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게 감사하다. 멤버들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하다. 그 친구들이 없었다면 ‘미스터트롯’ TOP7 안에 못 들어갔다. 모든 게 합이 맞다.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고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만사 재치고 달려올 수 있는 멤버로 정동원을, 나를 재하고 가장 커피 잘 사는 멤버로 영탁을, 핵인싸 멤버로 임영웅을, 단톡에서 가장 말 많은 멤버로 이찬원을, 탐나는 목소리로 김희재를, 나와 가장 케미가 잘 맞는 멤버로 정동원을 꼽았다.

장민호는 “정동원은 에너지가 늘 남는다. 내가 오히려 친구처럼 굴려고 한다. 동원이 보면 내가 하지 못했던 어렸을 때의 꿈을 꾸고 있다. 그거와는 상반된 친구가 되고자 한다. 동원이가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든든한 친구가 되고 싶다. 동원이랑 이야기하면 너무 즐겁고 나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영웅, 영탁은 현역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가수들을) 많이 알고 있다. 둘을 보면 이렇게 인맥이 넓었나 싶다. 찬원이는 전체적으로 텐션이 떨어질 때 한 마디가 기운을 올려주는 뭔가가 있다. 우리들이 못하는 유머가 있다. 찬원이의 고텐션은 가만히 있다가도 웃게 된다. 20대지만 세대를 어우르는 개그코드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민호는 “김희재는 경연 전후가 다른 멤버다.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 경연이 끝나고 난 뒤 희재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저 친구의 무대가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다. 희재가 데뷔 200일 됐다더라. 200일 된 아이에게서 어떻게 저런 힘이 나올까”라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