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음악도 그림도 표현의 창구, 모든 것에서 영감 받아”

입력 2020-10-30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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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음악도 그림도 표현의 창구, 모든 것에서 영감 받아”

송민호가 가수와 화가 활동에 의지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30일 오후 1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정규 2집 ‘TAKE’ 발매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직간접적인 경험과 시집, 영화,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에서 영감을 받는다. 그 영감을 송민호라는 사람의 품안에서 조합해서 음악으로 쏟아내는 것 같다. 내가 흡수한 재료들을 가지고 송민호의 생각과 고민을 창작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다”고 고백했다.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음악도 그림도 둘 다 표현의 창구고 본질은 같다”면서 “시각적으로 담아내지 못한 것을 청각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영감을 공유하는 환풍구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궁극적인 목표로 “내가 탐구하고, 흥미를 가지고, 연구하는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땔감을 제공하고 부채질하는 게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민호가 12곡 전곡 작사·작곡진에 이름을 올린 솔로 정규 2집 ‘TAKE’는 오늘 오후 6시 공개된다. 피지컬 음반은 11월 4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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