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와 이혼할 것” 충격 심경…난리났다

입력 2020-12-07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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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가 자신과 상의 한마디 없이 억대 명품 차를 계약한 김원효에게 이혼을 말했다.

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8회에서는 마냥 달달할 줄만 알았던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위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원효는 집에서 쉬고 싶어하는 심진화를 외식이라도 하자며 밖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김원효는 이날따라 차 문을 열어주고, 사진을 찍어주고, "예쁘다, 예쁘다"고 칭찬하며 유독 과한 매너를 보여줬다. 이에 심진화는 "오늘따라 서비스가 더 좋다. 신발 산 거 아니냐"고 의심을 내비쳤다.

곧 김원효는 본심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지나가다 보니까 벤츠 매장이 있더라"고 말했고, 심진화는 이 말을 듣자마자 알 만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여보 차 산 지 2년도 안됐다. 2년된 차를 왜 바꾸냐"고 말했다. 심진화는 아이쇼핑만 하자는 김원효에 "그럼 구경만 한다는 각서를 쓰고 가라. (차 사면) 나는 이혼하면 된다. 여보랑 안 살 것"이라고 못박았다. 심진화는 차는 집과 마찬가지로 신중하게 구입, 한 번 사면 몇 년 진득하게 타야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래도 심진화는 못 이긴 척 김원효와 함께 벤츠 매장을 찾았다. 그리고 심진화는 차를 시승해 보며 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차 가격이 발목을 잡았다. 약 1억 7천과 2억이라는 가격. 심진화는 "한 번에 2억을 내는 건 힘들 수 있지만 다달이 쪼개내면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김원효에게 "내리세요"라고 단호히 말하며 가게 밖으로 끌어냈다.

그러나 김원효는 이런 심진화를 붙잡고 "사실은 계약을 한 게 있다"고 충격 발언했다. 신차 구매를 위해 "계약금만 미리 걸어놨다"는 것. 이에 심진화는 거짓말 말라며 "나는 여보랑 안 산다. 여보가 그랬을 리가 없다. 계약을 했으면 난 도장을 찍을 거다"고 정색, 배신감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계약금 100만원만 걸어놨을 뿐이라며 100% 환불이 된다고 변명했지만 심진화의 마음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심진화는 "지금까지 살면서 원효 씨에게 제일 충격 받은 일. 한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저와 상의 없이 했다는 것에 되게 충격 받았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나를 위해서건 어쨌건 간에 의논 없이 이런 큰 일을 혼자했다는 게 충격"이라며 계약을 당장 해지하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화해를 하기 위한 김원효의 뽀뽀 요청도 거부했다.

이후 심진화는 당시 그만큼 화가 난 건 차를 이미 구매한 줄 알았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완전히 화해했음을 밝혔다. 마냥 알콩달콩한 줄 알았던 7호 부부의 현실 싸움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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