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씬넘버#’ 김보라 “폴리아모리, 표현해보고 싶었다”

입력 2021-02-01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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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씬넘버#’ 김보라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1일 오전 10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행사는 박경림의 진행으로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 김영아, 김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김보라는 남두아 역을 통해 폴리아모리(다자간 연애)를 연기한다. 그는 남두아가 폴리아모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족에게서 지속적으로 느꼈던 불안정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믿고 의지해야할 사람이 한 순간에 없어졌다는 불안 때문에 ‘한 사람에게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없구나’라는 결론을 받은 게 아닐까 싶다”고 분석했다.

김보라는 SF8 시리즈에 이어 ‘우주인 조안’까지 두 번 연속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에 참여한다. 두 작품 모두 한국 드라마에서는 생소한 주제를 갖고 있다. 그는 작품 선택 기준을 묻자 “항상 작품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간 해보지 않았던 장르와 역할을 하는 거다. 이번 작품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작품이라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러브씬넘버#’은 1일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되며, MBC 채널에서도 2월 1일과 8일 밤 10시 50분 김보라가 출연한 23세 편과 박진희가 출연한 42세 편이 방영된다. 심은우가 출연한 29세 편과 류화영이 출연한 35세 편은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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