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아카이브K’ 인디음악사 주요 뮤지션들, 8일 음원공개

입력 2021-02-08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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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홈페이지

크라잉넛, 노브레인, 잔나비 등 한국 인디음악 역사를 만들어온 뮤지션들이 한 목소리로 노래한 ‘밤이 깊었네’가 8일 정오 공개됐다.

이날 SBS 음악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아카이브K) 제작사 일일공일팔 측에 따르면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은 전날 방송한 ‘홍대앞 인디뮤직’편에서 한편의 페스티벌 같은 감동을 선사했다.

‘아카이브K’ 6회는 이들 뿐만 아니라 자우림, 옥상달빛, 브로콜리너마저, 잔나비, 새소년 등 한국 인디음악사를 장식한 다양한 세대의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즉석에서 벌어진 크라잉넛·노브레인의 ‘밤이 깊었네’ 합동무대는 두 밴드뿐만 아니라 출연진들이 모두 ‘떼창’을 하며 홍대앞 라이브 클럽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아카이브K’는 예능과 다큐멘터리 형식을 결합해 한국 대중음악의 맥을 되짚는 프로그램이다.

홍대앞 인디뮤직 이전에는 1990년대 댄스음악 혁명기 나이트클럽과 DJ들, 춤꾼들이 모여든 이태원의 전설적 클럽 ‘문나이트’, 한국 발라드 음악의 계보 등을 다뤘고 관련 음원도 발매했다.

특히 이날 공개한 음원도 출연진들이 라이브 및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였던 현장감 가득한 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시경과 함께 공동 MC를 맡은 최정훈의 밴드, 잔나비는 1집에 담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발매한다.

이 곡이 특별한 이유는 팬들 사이에서 ‘애드리브 버전’으로 불리는, 페스티벌 및 공연용으로 편곡된 버전이기 때문이다.

잔나비가 방송에서 이 노래를 선보이자 팬 커뮤니티에서는 “설마 이 버전이 음원으로 발매되는 것이냐”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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