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설운도 “아들도 탈모, 모발이식 받아”

입력 2021-02-1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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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가 둘째 아들의 모근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설 특집 ‘비스역에서 다 함께 차차차’로 꾸려져 설운도, 진성, 신유, 나상도, 김경민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설운도 아들 루민이 깜짝 등장했다. 설운도의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루민은 이내 아버지의 치부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루민은 “내가 이 얘기를 하면 화날 사람이 둘이다. 남동생과 아빠가 화낼 거다. 동생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우리 나이대에 닮아야하지 않아야할 부분도 닮았다”며 머리를 가리켰다.

남동생이 아버지의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는 것. 그러자 설운도는 “얘(루민)를 그때 청평에서 만들지 말았어야 한다. 아버지. 동생 가슴에 못을 박느냐”고 아들을 타박했다.

둘째 아들의 이미지 수습에 나선 설운도는 “요즘 의술이 좋아졌다. 머리카락 몇 천 가닥을 이식했다. 전혀 표가 안 난다. 재봉틀 박듯 머리카락을 박아서 머리가 새카맣다”며 “방송 나가도 괜찮다. 요즘은 그런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시대는 아니다”라고 옹호했다.

하지만 루민에 대해선 “얘는 좀 힘들어질 거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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