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미연, ‘소문의 아이들’ 호스트 데뷔

입력 2021-02-10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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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OW. <소문의 아이들>의 단독 호스트로 데뷔한 (여자)아이들 미연이 톡톡 튀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소문의 아이들>은 1월 (여자)아이들 컴백을 기념해 3회 스페셜 에피소드로 방송되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정식 라이브 쇼로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단독 호스트로 발탁돼 더욱 기대를 모았다.

지난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소문의 아이들> 첫 방송에서 미연은 팬들과 실시간 채팅과 문자 메시지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미연은 “여러분들이 화요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요요정’이 되고 싶다”며, “즐겁고 힐링을 주는 호스트가 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

이어 같은 (여자)아이들 멤버인 수진을 비롯해 우주소녀 은서, 여자친구 신비 등과 전화 연결을 했다. 지금 방송을 보고 있냐는 미연의 질문에 수진은 “당연히 안 봤다. 너무 떨려서 볼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들은 새로 호스트로 데뷔한 미연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연은 시청자들과 함께 애칭을 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가 면(미연)이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을 국물이라고 부르겠다”며, “어차피 답은 정해져있다. 제 마음대로 정하겠다”고 말하며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노래를 불러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이 바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모든 날 모든 순간’, ‘밤편지’ 등 신청곡들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금요일에 만나요’는 방송이 온에어 되는 화요일로 개사하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팬들 역시 ‘대박이다’, ‘귀가 녹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미연은 평소에 자신이 들고 다니는 가방에 들어있는 아이템들에 대해 소개하는가 하면, 미션 노래의 가사를 틀리지 않고 부르는 ‘쟁반노래방’ 등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트와이스 사나에게 깜짝 전화가 걸려왔다. 사나는 “심심할 때 미연이가 혼자 말하는 것을 잘하더라”며, “앞으로 미연이가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재미있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떨지 말고”라며 애정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자)아이들 미연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소문의 아이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네이버 NOW.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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