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코로나19 디지털 증명 ‘커먼 패스’ 미국노선 시범운영

입력 2021-04-02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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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당일 공항서 검사 후 결과 앱으로 받아 이용
디지털 검사 증명서인 커먼패스(CommonPass) 독일-미국 노선에서 시범 운영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디지털 헬스 여권’으로 불리는 커먼 패스(Common Pass)를 시범운영한다.

시범 운영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해 미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에서 진행한다. 미국으로 출발 전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의 루프트한자 파트너사인 센토진 검진 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결과를 커먼 패스 앱으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당일 공항에서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는 승객을 위해 커먼패스 앱을 이용 시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루프트한자 세나터 라운지 무료 이용을 제공한다.


승객은 검사 결과를 앱에 편리하게 업로드할 수 있으며 해당 결과가 목적지 국가의 건강 관련 입국제한 조항에 걸리는지 자동으로 비교해 이를 바탕으로 관련 국가에서 유효한 검사서류 형태로 여행 증명서를 발행한다. 앱에서는 검사 결과, 검사 방법, 검사 시각, 유효 기간 등 실제로 관련된 정보만 나타나며 그 외 어떠한 개인 건강 정보를 보여주지 않는다.

커먼패스는 항공편 탑승 외에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이용될 예정이며 향후 백신 증명서 또한 포함할 계획이다.

루프트한자는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및 인천-뮌헨 노선을 동시에 운항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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