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호스피탈리티, 지역관광 활성화 청년기업 리플레이스 인수

입력 2021-04-04 1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문경 화수원

-문경 산양정행소 등 고택 개조 시설 운영 스타트업
-문경, 나주 이어 상반기 영양 한옥스테이 오픈 예정


H2O호스피탈리티(대표 이웅희)가 지역 기반 청년기업 ‘리플레이스’를 인수했다.

지난해부터 지자체와 손잡고 버려진 고택을 한옥스테이로 개조해 운영해온 H2O호스피탈리티는 리플레이스를 인수해 지역 중소도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리플레이스는 문경시가 보수·정비한 고택 등을 수탁받아 숙박시설, 카페, 편집숍, 사진 스튜디오 등으로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리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시설로는 경북 문경의 화수헌(한옥 카페), 볕드는산(셀프 스튜디오), 산양정행소(복합문화공간) 등이 있다. 19~20세기 초에 지어진 한옥, 적산가옥, 폐양조장을 개조한 공간이다.

고택의 매력을 살린 인테리어와 오미자, 쑥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음식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아 지난해 전년 대비 75% 늘어난 6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리플레이스는 지역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지난해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11명의 직원이 문경에 상주하고 있으며 문화 행사 및 굿즈등 로컬 콘텐츠를 만드는 로컬 크리에이터도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H2O와 리플레이스는 현재 운영 중인 문경 화수헌과 전남 나주 도래마을, 신광마을 H2O Stay 호텔에 이어 상반기에 경북 영양군의 서석지와 전라남도 2개 군에 추가로 숙박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자사의 ICT 기반 호텔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리플레이스의 운영 효율화를 도울 방침이다.

한편, H2O호스피탈리티는 2017년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태국 등 글로벌 무대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스톤브릿지, 삼성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원익투자파트너스 등 5개사로부터 70억원의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