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송은영, 한정수 과거 폭로에 진땀

입력 2021-04-20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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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송은영, 한정수 과거 폭로에 진땀

송은영이 한정수의 폭로에 진땀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송은영과 한정수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송은영은 한정수를 보고 많이 당환한 눈치였다. 한정수는 “좀 서운했다. 이 중에서 내가 얘 제일 먼저 알았을 것이다. 20년 넘었다. ‘불타는 청춘’에서 다 친한 척을 하는데 내 이야기를 안 하더라. 내가 창피한가 싶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한정수가 데뷔하기 전에 함께 놀던 무리였다고. 한정수는 “은영이가 20대 초반일 때였다. 당시 완전 연예인이었다”며 “지금은 느낌이 여성스러운데 그때는 보이시하고 밝았다. 팀에서 은영이가 항상 리더였다. 폭탄주 만들 때 장난 아니었다”라고 폭로했다. 송은영은 어쩔 줄 몰라하며 “오자마자 가도 되느냐. 진짜 왜 그러느냐. 이럴 줄 알고 오빠를 안 만나고 싶었다”라고 호소했다.

다른 무리에서는 해질녘마다 집에 갔다는 송은영. 하지만 한정수는 “낮에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함께하던 패밀리가 있었다”고 강조해 송은영을 더욱 당황케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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