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철도 온라인으로 편하게’, 아시아나 ‘레일 앤 플라이’ 개선

입력 2021-04-30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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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0개 도시 항공-철도로 연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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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항공과 독일 지역철도를 연계한 ‘레일 앤 플라이’(Rail & Fly)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개선했다.

‘레일 앤 플라이’ 서비스는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은 항공을 이용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내 도시로의 이동은 독일철도(Deutsche Bahn, DB)를 이용하는 항공-철도 연계운송 서비스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고객들은 아시아나항공으로 프랑크푸르트 도착 후 철도를 이용해 뮌헨, 베를린,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뒤셀도르프 등 10개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반대로 이들 도시에서 철도로 프랑크푸르트 도착해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출발지 또는 도착지에 ‘독일 도시명+철도역’ 을 선택 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레일 앤 플라이’ 항공권(철도 구간이 포함된 항공권)을 구매한 후 철도 승차권도 사전에 발급할 수 있다.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다시 우리 곁에 여행이 돌아오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독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매주 수, 금, 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인천 출발은 12시, 프랑크푸르트 출발은 현지 시간 오후 6시30분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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