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공사, 36개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입력 2021-05-09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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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지역관광산업 재도약 지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10일부터 6월25일까지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56개 지역(기초자치단체), 168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22곳과 기존 관광두레 선정지역 14곳 등 총 36개 기초지자체에서 관광 분야의 창업을 계획하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지역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이다. 지역별로 10개 내외의 주민사업체를 신규 발굴한 후, 최종 선발되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년간 사업체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22개 지역)
-경기 광주, 강원 강릉, 충북 청주, 충북 음성, 대전 유성, 충남 천안, 전북 고창, 전북 임실, 전남 목포, 전남 장성, 전남 영광, 대구 북구, 대구 달서, 경북 고령, 경북 영천, 경북 포항, 경북 영덕, 경남 양산, 경남 창녕, 경남 고성, 부산 영도, 울산 울주

▲기존(14개 지역)

-경기 용인, 경기 포천, 강원 평창, 대전 동구, 충남 부여, 충남 청양, 세종, 전북 진안, 전남 고흥, 전남 순천, 경북 영주, 경남 거제, 경남 김해, 경남 진주

선정된 주민사업체에게는 기본 3년, 연장 2년의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 원에 해당하는 성장 단계별(예비, 초기, 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사업체 구성원 3분의2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경우에는 자기부담금(10%) 감면 등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창업 준비부터 창업 이후 시범(파일럿) 사업, 사업체별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과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광두레 전문컨설팅단’을 운영해 주민사업체 380여 개를 대상으로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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