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진짜 죽었나? 또 대환장 복수 (펜트하우스3)

입력 2021-06-02 2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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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김현수, 김영대가 슬픔 속에서 박은석 추모 공간을 바라본다.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시즌1, 2에서 파격적인 전개와 배우들 호연이 환상의 앙상블을 이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이뤘다. 그리고 이번에 시즌3로 돌아온다.

지난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는 헤라팰리스 악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고 구치소에 수감된다. 로건리(박은석 분)는 ‘의문의 남자’ 준기(온주완 분)와 한국으로 돌아온 후, 심수련(이지아 분)이 보는 앞에서 차 폭발사고를 당한다. 로건리 차 뒷좌석에 자신 가방을 놓고 내린 준기와 심수련 근처를 맴돌던 유제니(진지희 분) 부친 유동필(박호산 분), 폭발사고 직전 로건리를 향해 손을 흔든 수상한 노인 등 의문의 인물이 주목된다.
또한, 차 폭발사고를 계획한 주단태(엄기준 분) 행보와 이를 향한 복수심을 키우는 이들이 시즌3에서 신경전을 벌일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2일 제작진은 망연자실 눈빛한 눈빛의 심수련, 배로나(김현수 분), 주석훈(김영대 분)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로건리 추모 공간을 바라보는 장면. 배로나는 허망한 표정이다. 딸 민설아(조수민 분)에 이어 다시 한번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심수련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듯 정신이 아득한 모습이다. 이런 심수련을 배로나와 주석훈이 부축한다.

제작진은 “‘펜트하우스3’에서 처음으로 함께 촬영에 나선 이지아, 김현수, 김영대는 반가움과 설렘이 가득 담긴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그러나 유쾌함도 잠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하자, 이내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지아, 김현수, 김영대는 촬영이 시작하자, 눈물을 쏟아내는 극강 몰입 연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극 중 로건리 죽음이 심수련과 헤라팰리스 악인들에게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폭발사고 진실을 ‘펜트하우스3’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는 6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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