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팥빙수 먹는 주인공들…‘코리아 썸머 드로잉’ 공개

입력 2021-06-11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루카’ 팥빙수 먹는 주인공들…‘코리아 썸머 드로잉’ 공개

6월 17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픽사의 감성충만 힐링 어드벤처 ‘루카’가 영화를 기다리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코리아 썸머 드로잉'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6월, 가장 빛나는 여름을 선사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루카’가 오직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코리아 썸머 드로잉'를 공개했다.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감성충만 힐링 어드벤처. 이번에 공개된 '코리아 썸머 드로잉'는 ‘루카’에서 빛을 통해 이탈리아의 낭만 가득한 정취를 담아낸 조성연 마스터 라이터가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성연 마스터 라이터는 그동안 ‘소울’, ‘코코’ 등 다수의 디즈니∙픽사 작품에 참여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코리아 썸머 드로잉’에는 '루카'와 '알베르토'가 눈부신 햇살 아래 여름날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속에서 젤라또를 처음 맛보고 푹 빠졌던 ‘루카’와 ‘알베르토’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여름 간식인 팥빙수를 먹는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호기심 많은 바다 소년 '루카'가 두 눈을 반짝이며 팥빙수를 먹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루카’ 옆에 앉은 '알베르토'의 손에는 친숙한 태극 문양이 그려진 전통 부채가 들려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루카’와 ‘알베르토’가 나란히 앉아 팥빙수를 먹는 그림 속 배경은 마치 금방이라도 매미 소리가 들려올 것 같은 정겨운 한국의 시골 풍경을 연상시켜, ‘루카’를 기다리는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만 닿으면 바다 괴물로 변신하는 특별한 두 소년의 잊지 못할 여름날을 환상적인 비주얼로 그려낼 디즈니∙픽사 ‘루카’는 6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