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퀴즈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의 단독 예능쇼 ‘가보자고’ 2회에서 살림살이 장만을 건 퀴즈 대결을 펼쳤다. 훈훈한 교복 콘셉트로 등장한 몬스타엑스는 퀴즈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가요와 사자성어, 문학, 신조어 등 총 20개의 키워드와 관련된 다양한 퀴즈로 진행됐다. 정답을 맞힌 멤버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으며 점수가 가장 높은 최후의 1인에게는 골든벨 퀴즈에 도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최후의 1인 멤버를 미리 맞히는 실시간 시청자 투표까지 진행되며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시종일관 열띤 정답 경쟁을 펼치며 방송을 흥미진진하게 꾸몄다.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식을 대방출한 것은 물론 종종 엉뚱한 대답으로 폭소까지 유발했다.
정답을 맞힌 뒤 선물을 고르는 멤버를 장난스럽게 견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몬스타엑스는 정답률이 부진한 주헌을 위해 선뜻 질문을 양보하는 단합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기현 또한 상품으로 라면 세트를 고른 뒤 멤버들과 나눠 먹을 것을 예고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초반부터 꾸준히 퀴즈를 맞혔던 기현과 뒷심을 발휘한 아이엠이 동률로 최후의 1인 후보로 올랐고, 마지막 퀴즈 정답을 먼저 선점한 아이엠이 최종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게 됐다. 아이엠은 고심 끝에 정답을 맞혔고 “나를 정답자로 뽑아준 여러분들 성공했다.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정답을 기념해 아이엠 헹가래까지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팬들의 즐거운 웃음을 책임졌다.
현재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GAMBLER(갬블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