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피플, ‘닥터헬리파’ 출시 한달 만에 10만개 판매

1급 암유발인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도움
음료형태, 소화흡수 장애 가진 환자가 섭취 편리

엘에스피플의 신제품 ‘닥터헬리파’가 출시 한 달만에 1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환자용식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닥터헬리파는 4월 말에 출시한 소화흡수를 돕는 음료 제품이다.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이하 정향추출물)을 비롯 가수분해 유청단백, 말토덱스트린, 비타민D, MCT오일 등 5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환자용 식품으로 한달여 만에 10만개 돌파라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엘에스피플 측은 항헬리코박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위장질환, 소화불량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의 판매가 건기식의 성장과 함께 늘고 있다.

닥터헬리파의 경우 음료 형태로 만들어져 소화흡수 장애로 정상적인 식사가 어렵거나 균형 잡힌 영양 보충이 힘든 환자들이 먹기에 큰 부담이 없다. 주원료인 정향추출물이 천연물 성분을 연구해 온 SFC바이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져 주요 대학교의 연구와 실험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도 빠른 성장세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엘에스피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 1위가 위암이기 때문에 1급 암 유발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억제와 제균에 도움을 주는 식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닥터헬리파는 소화흡수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도 함께 할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