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이천수 “골키퍼 안혜경, 김병지보다 나아”

입력 2021-06-16 14: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골때녀’ 이천수 “골키퍼 안혜경, 김병지보다 나아”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축구 감독들이 활약이 기대되는 멤버들을 언급했다.

황선홍은 16일 오후 2시 네이버TV 등을 통해 중계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설 특집 때 신봉선 씨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 이번 대회도 못지않게 기대하고 있다”며 “김민경 선수도 의외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안영미 선수도 연약해 보이는데 수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박선영이 축구를 정말 잘한다. 더 활약해줄 거라고 기대가 된다. 골키퍼 안혜경도 많이 좋아졌다. 김병지보다 나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용수는 “설 특집 당시 우리 팀의 경기를 보면서 나도 자신이 없었는데 같이 시간을 보내보니 ‘조금만 더 훈련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감이 생겼다. 차수민은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고 한혜진은 최진철 감독이 수비수로 세웠던데 감이 떨어진 것 같더라. 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이동했다. 설 방송 때처럼 무기력한 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여성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 예능. 지난 2월 설 특집으로 파일럿 방송 됐다가 호평을 받은 후 정규 편성됐다. 오늘(16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