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엄미금 작가 ‘천변만화 그림 초대전’ 개최

입력 2021-06-20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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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 수놓은 고운 빛깔 향연, 현대적 기법 민화 전시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는 엄미금 작가(사진)의 ‘천변만화 그림 초대전’을 진행한다.


전시는 1층 로비 갤러리와 3층 드림 갤러리에서 21일부터 7월23일까지 열린다. 5월 ‘거울과 나,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회’에 이은 제주드림타워에서 열린 두 번째 전시다.


전시회에서는 ‘천변만화’(千變萬化)라는 주제로, 끝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며 그린 작품을 비롯해 현대적인 회화의 오브제(Object)를 자유롭게 구사한 50여 점의 민화를 만날 수 있다. 대표작품 중 하나인 ‘여의’(如意), 장지·수간분채_70x75cm)를 비롯해 엄 작가가 국내 미술계에 처음 이름을 알린 ‘어린왕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해 작업한 ‘일월천도도’ 등을 이번에 전시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1, 3층에 위치한 갤러리는 오픈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역 주민 및 고객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각종 전시와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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