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무더위 취약계층 기부금 ‘아름다운가게’ 전달

입력 2021-06-22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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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에코플리마켓 수익금+회사 기부금으로 조성
무더위 취약계층 지원하는 나눔보따리 사업에 활용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무더위에 취약한 폐지수집 어르신 및 농업 이주 노동자를 위해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이 ‘에코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기부금을 더해 조성했다.

에코 플리마켓은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이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2월 처음 진행한 온라인 창립기념식 행사 중 하나다. 5월까지 총 3차례 실시했는데 임직원들이 개인 소장 물건을 기부하고, 온라인 경매를 활용해 판매했다.

나눔보따리 사업은 아름다운가게가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기후위기에 취약한 분들이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롯데면세점은 나눔보따리 사업의 첫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 롯데면세점이 전달하는 나눔보따리는 쿨토시, 휴대용 선풍기, 보냉텀블러, 햇빛차단모자, 여름용 마스크 등으로 구성했다. 7월 중으로 8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기부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야 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구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3월 업계 최초로 ESG 가치 추구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비전과 친환경 경영 슬로건으로 ‘Duty4Earth’를 발표했다. 롯데면세점은 상반기 에코 플리마켓에 이어, 하반기에는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에 동참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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