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2021 CHA 국제 바이오심포지엄’ 온라인 개최

입력 2021-06-22 13: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21 CHA 국제 바이오 심포지엄‘의 프로그램

7월14일 낮 비대면 심포지엄으로 진행
파락셀 등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참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7월14일 낮 12시 30분부터 온라인 실시간으로 ‘2021 CHA 국제 바이오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많은 제약사나 바이오벤처가 비임상 개발 단계에서 성공적으로 임상개발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세계적인 임상시험기업인 파락셀 등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첫 세션에서는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단계의 간격을 줄여 성공적인 임상시험 단계로 진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성공적인 임상개발 진입을 위한 비임상시험 단계에서의 전략, 성공적인 임상개발 단계를 위한 독성자료 등 비임상시험 자료 준비, 비임상자료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한 초기임상시험에서의 용량 결정, 성공적인 임상개발을위한 바이오 마커의 이용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다. 가장 많은 치료제가 개발되는 항암제에서 임상시험 허가 자료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중추신경계 약물을 개발할 때 차별포인트와 난관을 극복하는 실제 사례를 발표한다. 또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신약개발 에코시스템을 소개한다.

심포지엄은 7월9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석자를 모집하며 분당차병원 글로벌 임상시험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일섭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은 “신약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임상시험개발 단계에서 임상시험개발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 중요한데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이행 단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움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부원장은 이어 “신약개발 에코시스템 모델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