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동 암학술상…이호영·김혜련, 최일주, 신애선 수상

입력 2021-06-22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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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 왼쪽로부터 서울대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 연세의대 내과 김혜련 교수(기초의학),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임상의학),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다수 논문 발표). 사진제공 | 광동제약

암 연구 중 기초의학, 임상의학, 다수 논문 등 분야별 선정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서울대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 연세의대 내과 김혜련 교수,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 등 4명을 ‘제10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으로 제정한 학술상이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한다. 시상부문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2020 June, IF 9,727)에 발표한 종양 진행과정 관련 논문을 공동연구한 서울대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와 연세의대 내과 김혜련 교수가 수상했다. 임상의학 부문은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가 의학 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2020 Jan, IF 74.699)에 암의 가족력에 대한 논문을 게재해 선정됐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는 국제학술지 ‘캔서스‘(2020 Oct IF 6.126) 등에 여러 유수 논문을 선보인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8일 ‘2021 제47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7차 국제암컨퍼런스’의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했고 수상자들에게 부문별로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증정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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