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감독 “제작자 스칼렛 요한슨=지지대, 고마웠다”

입력 2021-06-24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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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감독 “제작자 스칼렛 요한슨=지지대, 고마웠다”

‘블랙 위도우’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제작자로서의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24일 오전 7시 35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블랙 위도우’의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주연 배우인 동시에 제작자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작자로서 해야할 일은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해보니 내가 잘하더라. 나도 처음 알았다”고 웃으며 “마블 가족들과 또 다른 관점으로 협업해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에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스칼렛 요한슨은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지대의 역할을 해줬다. 마블이 원하는 바를 우리에게 전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하고 싶은 것에 질문을 던지며 캐릭터를 탐구하고 새로운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고마워했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흥행 1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 역사를 다시 쓴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7월 7일 전세계 동시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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