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디지털 신기술 적용 확대

입력 2021-06-24 10: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상의 야외 수영장을 구현한 ‘패션 페스타’ 방송 이미지. 사진제공 l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생방송 화면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적용 등 디지털 신기술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상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카메라 영상에 구현하는 ‘언리얼 엔진’을 도입해 상품 특성에 따라 가상의 사물과 공간을 재현하는 게 특징이다. 건강식품 방송에서는 원료의 효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살아있는 동물을 화면에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여행 상품 방송에서는 각국 랜드마크를 가상 건축물로 선보인다. 최근 진행한 ‘패션 페스타’에서는 AR 특집 방송을 진행해 여름 신상품에는 가상의 야외 수영장을, 모피 등 역시즌 상품에서 설원을 구현했다. 이재걸 롯데홈쇼핑 방송운영부문장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상품 주목도를 높이고 재미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