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신세계百 캐릭터 ‘푸빌라’ 입고 뛴다

입력 2021-06-24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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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데이’ 특별 유니폼.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내달 2,3일 ‘신세계데이’ 진행
‘랜더스벅’ 300개 한정 재판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월 프로야구단을 전격 인수하면서 밝힌 ‘유통과 야구를 연계한 마케팅’이 빛을 내고 있다.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협업 마케팅이 지속되면서다.
5월 ‘스타벅스데이’와 6월 ‘랜디쓱데이’에 이어 7월에는 신세계백화점이 나선다. 7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라이벌 롯데전을 ‘신세계데이’로 정했다. 이날 선수들은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와 친구들’이 그려진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유니폼에는 신세계를 상징하는 꽃잎의 빨간색 바탕에 하얀색 배색 라인과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의 팔 패치도 들어간다. 특별 유니폼은 7월 2¤4일 SSG랜더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SSG닷컴에서 사전 예약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다.

25일 SSG닷컴에서 재판매하는 스타벅스 협업 유니폼인 ‘랜더스벅’과 모자. 사진제공|SSG닷컴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과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마련했다”고 했다.

SSG닷컴은 25일 정오 SSG랜더스와 스타벅스의 협업 유니폼인 ‘랜더스벅’과 모자를 각각 300개 한정으로 재판매한다. SSG랜더스의 기본 홈 유니폼 디자인을 토대로 스타벅스 고유의 녹색과 스타벅스 영문 글씨, 사이렌 로고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데이’였던 5월 21일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완판된 바 있다. 정수영 SSG닷컴 스포츠MD팀 바이어는 “이번 재판매는 야구팬들의 높은 관심에 호응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마니아층이 두터운 SSG랜더스의 야구팬과 스타벅스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완판이 예상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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