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건강 고민 1위는 ‘눈 건강’…피로회복 보다도 높아

입력 2021-06-25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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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협회 설문조사, 40.5%가 눈 건강 가장 관심
전년보다 7% 증가, 연령대로는 40, 50대에서 높아
우리나라 성인들이 가장 고민하는 건강 문제는 ‘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가 최근 국내 성인남녀(20~79세) 3000여 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0.5%가 눈 건강에 가장 관심이 높았다. 이어 피로 회복(35.8%), 스트레스(29.8%), 체지방 감소(29.8%), 면역력 증진(28.8%) 순이었다.

눈 건강에 대한 고민은 지난해 보다 7% 이상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눈 건강에 대한 염려는 40, 5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과 코로나19로 인한 전자기기 사용 증가가 염려 수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체지방 감소, 근력 강화, 두피·모발 건강, 콜레스테롤 개선, 장 건강에 대한 염려는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은 응답 비율이 줄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도화 및 구체화되면서, 전반적 건강뿐 아니라 특정 신체 기관별 건강, 미용 목적 등까지 건강관리의 개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8.5%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응답 비율은 60대와 40대가 가장 높았다.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해결하려는 건강 문제’ 1위는 장 건강이었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외에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등 제품과 성별, 연령 및 목적(기능)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제품이 출시되는 추세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피로나 면역력 등 건강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전과 달리, 최근에는 눈, 장, 체지방, 두피 등 건강을 구체적으로 관리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설문조사 결과를 평가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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