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팔크
獨 제약사 닥터팔크와 한국 독점공급 라이선스 계약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독일 닥터팔크사와 궤양성 대장염 1차 치료제 살로팔크 4종(정제, 과립제, 좌제, 관장액)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한국팜비오는 살로팔크를 국내에 독점공급한다.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일어나는 염증성 장질환으로 약물치료에는 메살라진(5-ASA)제제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살로팔크는 메살라진이 주성분인 제품으로서 4가지 제형(정제, 과립제, 좌제, 관장액)은 각각 다른 약물 전달 기전을 가지고 있어 궤양의 부위에 따라 적절한 제형을 선택할 수 있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살로팔크는 한국팜비오의 소화기 분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선사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 생균 유산균 정장제 라시도필, 변비치료제 모비락스와 모비졸로, IBD 치료제 아자비오 등 장 질환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