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돌봄 사각지대 아동 후원 협약

입력 2021-06-25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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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 비대면 협약식

아동 심리미술치료사업 ‘마인드업’에 2만 유로 후원
본격적인 사회참여 활동 글뤽(Gluck) 프로그램 전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돌봄 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사업인 ‘마인드업’에 2만 유로의 기금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바이엘 코리아는 올해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마인드업’을 후원하며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지원에 나선다. dhf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환아들로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마인드업’은 심리, 정서, 행동에 문제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시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 ‘아이존’, 지역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해 심리치료서비스(심리평가, 개별치료, 그룹치료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돌봄 사각지대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통합적인 심리치료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엘 코리아가 후원한 2만 유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되어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600명(연인원 기준)의 아동들이 각각 20회의 전문적인 미술치료를 받는데 쓰인다.

바이엘 코리아가 지난 해 사회참여활동 브랜드 글뤽(Gluck)을 론칭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만성질환, 소아암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아들에게 ‘바이엘과 함께하는 손끝에서 펼쳐지는 모험’ 컬러링키트를 기부했다.

프레다 린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바이엘 코리아의 글뤽은 기업이 사회참여활동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획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수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린이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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