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과거 미팅 상대와 20년 만에 재회 (뭉쏜)

입력 2021-06-26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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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같은 남자 볼 빨간 윤동식의 어마어마한 리즈 시절이 소환된다.

2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 윤동식이 뜻밖의 인물로부터 과거를 폭로 당한다. 그의 찬란했던 청춘을 기억하는 인물의 등장에 윤동식의 발그레 한 볼이 한층 더 붉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정식 경기에서 ‘상암 불낙스’가 상대할 팀은 여자 프로농구 선수 출신 양희연이 감독을 맡고 있는 국회 농구단 ‘A.B.C’ 팀이다. 95·96년 농구대잔치 시절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와 함께 코트를 누빈 그녀는 과거 ‘상암 불낙스’ 멤버 한 명과 미팅을 했다.

특히 유도 종목이라는 말에 전설들의 시선이 유일한 유도선수 출신 윤동식을 향해 빠르게 직진, 어리둥절한 윤동식을 제외하고 현장이 흥분으로 물들여졌다는 후문. 김성주가 그 당시 윤동식이 인기가 많았는지 묻자 양희연 감독은 “지금 모습과 조금 다르게 멋있었다”고 밝혀 윤동식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허재 감독은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앞두고 지난 정식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쾌거를 되새기며 “‘상암 불낙스’ 1승이 프로농구 감독 때 1승보다 더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6개월 만에 얻은 소중한 승리이기에 농구명장 허재 감독의 콧날까지 시큰하게 한 정도였다.

이에 대회 전 마지막 정식 경기에서 과연 ‘상암 불낙스’는 또 한 번의 1승으로 실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27일 그려질 ‘상암 불낙스’와 국회 농구단 ‘A.B.C’의 승부가 이목을 끈다.

방송은 27일 저녁 7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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