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피오 대환장 탈출기, 3차 티저 (대탈출4)

입력 2021-06-26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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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대탈출4'(연출 정종연)에서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의 새로운 여정이 예고된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티저 영상을 통해 '대탈출4'의 포문을 열 첫 에피소드가 지난 시즌 마지막 회와 연결되는 '백 투 더 경성 후속편'으로 공개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영상에서는 다시 한번 '대탈출' 세계관 안에서 탈출에 도전하는 멤버들이 엿보여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상상 이상의 세계를 마주하고, 예측 불가능한 극한 미션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유병재는 "비슷한 경험을 저번에 했는데도 똑같이 놀랍더라"는 반응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위기", "결국에는 좀비구나", "어마어마한 세계가 있다고?"라는 멤버들의 말이 더해져 이들이 어떤 상황에 부닥친 건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지난 18일 유튜브 DTCU(대탈출 유니버스) 채널에서 진행된 정종연 PD의 라이브 토크에서는 구독자들과 DTCU 및 '대탈출4'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펼쳐졌다. 많은 질문이 들어온 전 시즌과의 연결성에 대해서는 본 방송을 확인해달라는 부탁을 남겼지만, 이어 "'백 투 더 경성 편'에서 수광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김태임 박사님이 돌에 새겨서 탁본 뜬 편지를 다시 보면 대강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는지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힌트를 덧붙였다.

'대탈출'은 계수상, 장기두 등 특색있는 NPC(게임 안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들로 스토리의 연속성과 몰입감을 끌어낸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만큼 NPC에 대한 팬들의 성원도 뜨거운바, NPC의 이름은 어떻게 짓냐는 물음에는 "이름이 캐릭터 설명을 직접 해줄 수 있게 직관적으로 지으려고 노력한다"라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DTCU 세계관 구상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3이 종영한 뒤 '대탈출' 굿즈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많았고, 이에 커머스 관련해서 포괄적인 브랜드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고민에서 DTCU가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DTCU 브랜딩 아래서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날 라이브 토크에서는 DTCU의 공식 팬덤 명을 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탈출' 팬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여러 후보 중 '대추'로 최종 결정됐다. '대추'는 DTCU 발음에서 유래한 말로 '대탈출'과 '(여고)추리반'의 앞글자를 딴 의미를 더한다. 앞으로도 DTCU 브랜드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탈출4'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로 7월 11일 밤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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