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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가 후원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 산하 시범단이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 예선에 참가, 태권도 퍼포먼스로 ‘골드 버저‘를 획득하며 준준결승으로 직행한 것이다. 휠라가 제작한 태권도 도복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22명의 시범단은 발차기와 격파 등 고난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들 무대 영상은 이미 유튜브 1000만 이상 조회 수를 넘어섰으며, 시범단이 무대에서 착용한 도복 위 선명하게 새겨진 휠라 F로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휠라 측은 “지난해부터 시범단에 도복·의류·신발·용품 등을 후원하며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준준결승 무대에서도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