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PM 컴백쇼, ‘해야해’ 무대 최초 공개…이젠 ‘빨간 카디건’ 준호
그룹 2PM이 컴백쇼를 통해 신곡 ‘해야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우리집’의 ‘빨간 셔츠’ 준호를 뛰어넘는 ‘해야 해’의 ‘빨간 카디건’ 준호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태국인 닉쿤을 제외한 멤버 전원의 ‘군백기’를 끝내고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2PM. 이들은 28일 오후 6시 정규 7집 'MUST'(머스트)와 타이틀곡 '해야 해'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Mnet과 M2 디지털 채널에서 생중계된 2PM의 컴백쇼 'MUST'에서 명곡 ‘Hands Up’ ‘하니뿐’의 무대를 선보이고 새 앨범의 타이틀곡 ‘해야 해’와 수록곡 ‘놓지 않을게’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무대에 앞서 멤버들은 각자 컴백 소감을 전했다. 준케이는 “5년 만에 2PM 전원이 다 모일 수 있음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닉쿤은 “5년 만에 음악 방송도 하는데 긴장도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우영은 “예전에 우리 앞에서 환호해주던 그 무대가 너무 그립다”고 고백했다. 택연은 “우리가 돌아왔다.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어서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찬성은 “핫티스트(팬덤)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우리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작품 전반 기획에 적극 참여했으며 역주행 열풍을 이끈 '우리집'을 작사, 작곡한 JUN. K(준케이)를 필두로 우영과 택연이 수록 10곡 중 7곡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운데 타이틀곡 ‘해야 해’는 우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우영은 컴백쇼에서 “‘우리집’이 역주행이 된 상황에서 곡을 쓰는 입장에서 정말 부담됐다. ‘우리집’보다 어떻게 더 좋은 곡을 쓰지? 싶었다. 데뷔 초 퍼포먼스와 아크로바틱이 주가 됐는데 그때의 부담감이 다시 들더라. 절실한 마음으로 했다”며 “진영이 형도 곡을 써줬고 택연이 형도 드라마 촬영 중에도 곡을 써서 줬다. 다른 멤버들도 열심히 해줬다. 혼자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함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부담감을 고백했다.
준케이가 “‘우리집’ 다음에 대중이 원하는 2PM의 모습에 고민을 많이 했다. 섹시함을 표현할 때 어려운 부부분이 있지 않나. ‘해야해’를 듣고 되게 섹시하다고 생각했다”고 하자 우영은 “연습생 때부터 음악을 했던 형이라 인정받는 기분”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준호도 “노래에서 컴백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와닿았다. 녹음하면서 우영이가 진영이 형을 이겼다. 토시 하나 까지 컨트롤하는 모습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2PM의 ‘해야 해’ 무대. 2PM은 데뷔 14년차 아이돌답게 긴장한 모습 전혀 없이 더욱 성숙해진 ‘어른 섹시’를 뽐내며 첫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준호는 ‘빨간 셔츠’에 이어 ‘빨간 카디건’를 선택하는 센스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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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이 컴백쇼를 통해 신곡 ‘해야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우리집’의 ‘빨간 셔츠’ 준호를 뛰어넘는 ‘해야 해’의 ‘빨간 카디건’ 준호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태국인 닉쿤을 제외한 멤버 전원의 ‘군백기’를 끝내고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2PM. 이들은 28일 오후 6시 정규 7집 'MUST'(머스트)와 타이틀곡 '해야 해'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Mnet과 M2 디지털 채널에서 생중계된 2PM의 컴백쇼 'MUST'에서 명곡 ‘Hands Up’ ‘하니뿐’의 무대를 선보이고 새 앨범의 타이틀곡 ‘해야 해’와 수록곡 ‘놓지 않을게’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무대에 앞서 멤버들은 각자 컴백 소감을 전했다. 준케이는 “5년 만에 2PM 전원이 다 모일 수 있음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닉쿤은 “5년 만에 음악 방송도 하는데 긴장도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우영은 “예전에 우리 앞에서 환호해주던 그 무대가 너무 그립다”고 고백했다. 택연은 “우리가 돌아왔다.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어서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찬성은 “핫티스트(팬덤)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우리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작품 전반 기획에 적극 참여했으며 역주행 열풍을 이끈 '우리집'을 작사, 작곡한 JUN. K(준케이)를 필두로 우영과 택연이 수록 10곡 중 7곡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운데 타이틀곡 ‘해야 해’는 우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우영은 컴백쇼에서 “‘우리집’이 역주행이 된 상황에서 곡을 쓰는 입장에서 정말 부담됐다. ‘우리집’보다 어떻게 더 좋은 곡을 쓰지? 싶었다. 데뷔 초 퍼포먼스와 아크로바틱이 주가 됐는데 그때의 부담감이 다시 들더라. 절실한 마음으로 했다”며 “진영이 형도 곡을 써줬고 택연이 형도 드라마 촬영 중에도 곡을 써서 줬다. 다른 멤버들도 열심히 해줬다. 혼자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함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부담감을 고백했다.
준케이가 “‘우리집’ 다음에 대중이 원하는 2PM의 모습에 고민을 많이 했다. 섹시함을 표현할 때 어려운 부부분이 있지 않나. ‘해야해’를 듣고 되게 섹시하다고 생각했다”고 하자 우영은 “연습생 때부터 음악을 했던 형이라 인정받는 기분”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준호도 “노래에서 컴백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와닿았다. 녹음하면서 우영이가 진영이 형을 이겼다. 토시 하나 까지 컨트롤하는 모습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2PM의 ‘해야 해’ 무대. 2PM은 데뷔 14년차 아이돌답게 긴장한 모습 전혀 없이 더욱 성숙해진 ‘어른 섹시’를 뽐내며 첫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준호는 ‘빨간 셔츠’에 이어 ‘빨간 카디건’를 선택하는 센스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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