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혜 “문재완 사기결혼” CCTV 증거 공개

입력 2021-06-28 2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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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지혜 “문재완 사기결혼” CCTV 증거 공개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탈모 문제 해결에 나섰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모발 전문병원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혜는 “정면만 봤을 때는 모르지 않나. 결혼 후에 CCTV를 보고 깜짝 놀랐다. ‘누구지?’ 싶어서 몇 번을 돌려봤다”며 CCTV 사진을 공개했다. 문재완의 정수리를 포착한 사진이었다. 의사는 “빛을 받아서 이렇게 나왔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문재완은 웃으며 “햇볕을 싫어한다”고 농담했다.

이지혜는 “탈모를 정말 몰랐다. 결혼하고 나서 알았다. 사기 결혼 아니냐”고 말했다. 문재완이 “다음 생에는 머리카락 많은 사람을 만나라”고 하자 이지혜는 “이미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의사는 “초토화가 되어가는 중이다. 관리를 안 하면 향후 10년 정도면 정수리에 헬기장이 생길 것”이라고 진단하며 약물치료를 권했다. 100명 중에 5명이 성욕 감퇴 현상을 느낄 수 있다고 부작용을 설명하자 이지혜와 문재완은 “괜찮다. 밤에 잘 안 만난다”고 말했다. 의사는 “모발 이식을 하면 2000모 이상은 들어갈 공간이 있어 보인다. 500만 원정도 예상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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