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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은 영화·드라마·제작 등 K콘텐츠 종합 기업인 아이오케이와 손잡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두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 2022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생전 민주주의 회복과 남북화해에 힘쓴 김 전 대통령의 생애에 초점을 맞추는 ‘민주주의자 김대중’과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을 성공으로 이끌어내기까지 극적인 과정을 담아내는 ‘평화주의자 김대중’이다.
명필름은 김대중 평화센터와 함께 기획해 영화를 제작키로 하면서 아이오케이와도 손을 잡았다.
또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도 결성했다.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 이사장을 대표 제작위원으로,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백낙청 전 서울대 명예교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이종찬 전 국정원장, 정지영 감독 등이 제작위원으로 나서 영화의 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수행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