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 올림픽 최종 엔트리 발표… 26일 뉴질랜드와 첫 경기

입력 2021-07-08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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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1923년 국내 럭비 도입 약 100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의 명단과 공식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럭비협회는 8일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박완용, 김광민, 김남욱, 김현수, 최성덕, 이성배, 이진규, 장성민, 장용흥, 장정민, 정연식, 코퀴야드안드레진, 한건규가 올림픽에 출전한다.

한국은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와 함께 도쿄올림픽 A조에 편성돼 26일 오전 10시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한국은 같은 날 오후 6시 호주와 맞붙는다. 또 27일 오전 10시에 아르헨티나와 격돌하는 것을 끝으로 사상 첫 올림픽의 조별리그를 마친다.

또 조별리그를 마친 후 27일 오후부터 순위결정전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이어진다. 매우 험난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6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럭비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20일까지 2주간 최종 담금질을 한다. 이후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현지로 출국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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