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숙소서 코로나19 터졌다… 8일 대전-잠실 경기 취소

입력 2021-07-08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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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괴롭히고 있다. 대전, 잠실 경기가 코로나19 문제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대전과 잠실 경기를 코로나19로 취소한다고 전했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다.

이는 코로나19 때문. 한화는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위해 서울의 모 호텔에 머물렀다. 8일 이 호텔 손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

또 NC 선수단 역시 이번 주 두산과의 원정경기를 위해 같은 호텔에 머물렀다. 이에 대전과 잠실의 경기가 취소된 것이다.

KBO는 역학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경기장 내 안전 및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해당 경기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5~7일 해당 호텔을 이용한 NC 선수단과 2~5일 같은 숙소를 사용한 한화 선수단 전체는 PCR 검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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