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주목받는 신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입력 2021-07-09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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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이 감독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9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극본 이영숙 연출 소재현 이수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하도권, 소재현 감독, 이수현 감독이 참석했다.

채종협은 “주목받는 신예라고 불리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주연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항상 이길용이라는 캐릭터였다. 부담감은 나보다 선배들이 더 가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릭터 연기에 대해서는 “극 중 캐릭터는 뭐든 표현하지 않는다. 속으로 가지고 밖으로 풀지 않는다. 혼자 이겨내려고 하는 인물이라서 어려웠다”며 “내가 한 것은 없었다. 8할 이상은 감독님이 만들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 분)와 동업자 진(남지현 분), 알바 길용(채종협 분)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다. 동명의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 대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다.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고, ‘은주의 방’, ‘메모리스트’를 연출한 소재현 CP가 직접 연출을 맡아 기대되는 작품이다.

여기에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하도권 등이 연기 앙상블이 이룰 예정이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16일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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