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사이로, 여름밤 감성 물씬 ‘그저 안녕’…‘新 서머송’

입력 2021-07-11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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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보컬 듀오 사이로(415)가 '인기가요'를 깊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사이로(장인태, 조현승)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그저 안녕' 무대를 꾸몄다.

이날 사이로는 블랙과 화이트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훈훈한 비주얼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고즈넉한 여름밤을 떠올리게 하는 사이로의 감미로운 보이스는 듣기만 해도 힐링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그저 안녕'의 청량하면서도 서정적인 밴드사운드와 어우러진 감성적인 가사는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으며 여운을 더했다. 이처럼 사이로는 자신들만의 색채와 감성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새로운 '서머송'의 탄생을 알렸다.

사이로는 장인태, 조현승으로 이뤄진 싱어송라이터 듀오로, 2019년 싱글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지난 2월 종영한 JTBC ‘싱어게인’에서 32호 가수로 출연해 탄탄한 실력을 보이며 4라운드까지 진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싱글 '소원이 없겠다' 이후 사이로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 '그저 안녕'은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작사,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사이로는 음악 방송 출연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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