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MZ세대 취향저격 DMZ 여행상품 찾습니다”

입력 2021-07-12 13: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7월26일까지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 운영 공모전
DMZ 접경 관광콘텐츠 활용, 지원금 최대 20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운영 공모전’을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젊은 MZ세대에 맞춰 안보나 생태 등 기존 DMZ 평화관광 콘텐츠 이외에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중장년층을 넘어선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DMZ 관광프로그램 기획과 시범상품 운영을 통해 여행업계에서 DMZ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한다.

공모 대상은 국내·일반여행업 등록업체 대상 1박 이상의 DMZ 접경지자체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이다. 공모 분야는 DMZ 연계관광상품, 서해5도 연계관광상품 2개 분야다.

DMZ 연계관광상품은 인천의 강화, 경기의 김포·파주·연천, 강원의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DMZ 접경 지자체 9개 중 2개 지자체를 포함해야 한다. 또한 ‘휴식/쉼’, ‘문화·취미·취향’, ‘지속가능한 관광(친환경)’3개 테마 중 1개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서해5도 연계관광상품은 인천 옹진군 서해5도(연평도, 소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중 1개 이상을 포함해야 하며 안보, 생태, 지질 이외 신규 관광테마를 제안해야 한다.

최종 선정은 DMZ 연계관광상품 분야 6개, 서해5도 연계관광상품 분야 4개 등 총 10개 업체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상품개발 및 시범상품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전문가 모니터링을 통한 코칭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공모전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사이트와 한국여행업협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