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체크카드에 주식 도시락까지”, 하나금융 자회사도 동참

입력 2021-07-12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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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와 편의점 이마트24가 내놓은 ‘주식 도시락’. 사진제공|이마트24

하나금융투자, 주식 랜덤 도시락 출시
하나카드, LoL팬들 위한 카드 선봬
하나금융 자회사들도 2030 MZ세대 잡기에 동참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편의점 이마트24와 손잡고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주식 도시락’을 판매한다. 주식 투자에 대한 2030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를 겨냥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 10개 기업의 주식 중 1주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도시락 구매 후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하나금융투자에 신규가입하면 선착순 1만 명에 한해 랜덤으로 주식 1주를 제공한다.

주식 제공 혜택과 함께 도시락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했다. 한정식 콘셉트의 정찬 도시락으로, 메인 메뉴인 떡갈비와 간장불고기볶음을 비롯해 계란말이, 고기구이, 애호박, 김치, 무말랭이 등 7가지 반찬으로 구성했다.

하나카드 ‘T1 체크카드’ 출시 이벤트.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는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팬들을 위한 ‘T1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롤드컵 3회 우승팀인 SKT T1 팬들을 위한 상품이다. MZ세대에 특화된 영하나 체크카드 혜택과 더불어 T1 굿즈샵 최대 15% 할인, T1 굿즈샵 구매 금액의 10% 캐시백 등 T1 팬 전용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드 신청 고객 중 1000명 한정으로 T1 소속 페이커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페이커 에디션’ 체크카드를 발급한다. 또 31일까지 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오딧세이 G9 모니터 49인치, 시크릿랩 타이탄 T1 에디션 의자, T1 오피셜 저지, T1 팝소켓 등을 증정한다.

하나카드 측은 “T1 체크카드 출시가 T1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MZ세대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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