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실내건축 디자이너 차은진 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7년차 혼캠족이다“라며 ”낯선 사람들의 방해 없이 캠핑을 즐기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혼자 가서 그런지 남성들이 말을 많이 걸어오더라"라며 "말을 거는 분들이 대부분 50대 이상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저도 아빠 생각이 나니까 웃으면서 대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번호를 알려달라더라. 번호는 조금 그렇다고 하면 SNS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건 방법이 없다. 다음부터는 최대한 공손하면서 단호하게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해라. 안전도 신경을 써야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