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앤씨-스타코 업무협약…모듈러 건축사업 확대 힘 모은다

입력 2021-07-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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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앤씨 조현철 대표(오른쪽)와 스타코 유병희 회장. 사진제공|코오롱이앤씨

코오롱글로벌의 모듈러 건축 자회사인 코오롱이앤씨는 모듈러 건축 전문기업 스타코와 모듈러 건축사업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사업역량을 융합해 모듈러 건축분야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건축 현장에 적용을 확대해 가기로 협의했다. 향후 구체적인 발전 계획으로 코오롱이앤씨의 모듈러 건설수행 역량과 스타코의 모듈러 기술 및 R&D역량을 결합해 OSC(OFF-SITE CONSTRUCTION) 분야 역량 강화사업을 적극 수행하기로 했다. 또 모듈러 공법을 통해 건설현장의 인건비 절감, 공기단축, 작업 안정성 확보, 내구성 향상 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모듈러 건축공법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건설 폐기물을 감축시키고 모듈의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 공법이다. 지난해 7월 코오롱글로벌 자회사로 설립된 코오롱이앤씨는 모듈러 건축기술 및 OSC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음압병동을 시공함으로써 특수건축 분야의 강자로 떠오른바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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