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올림픽 중계’도 붐

입력 2021-07-2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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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특별 페이지를 선보이는 웨이브의 홍보 컷. 사진제공|웨이브

OTT 웨이브, 실시간 중계·클립 영상 소통
아프리카TV·U+모바일tv 등도 콘텐츠 경쟁
2020 도쿄올림픽 중계 경쟁은 온라인에서도 이뤄진다. 포털사이트,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모바일 IPTV 등 각종 플랫폼에서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해 현장을 전달한다.

온라인 중계권을 가장 먼저 확보한 네이버는 총 33개 종목의 대표팀 소개 영상 등을 관련 특집 페이지에 실었다.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 주요 경기 다시보기 등을 제공한다. 실시간 채팅 등 누리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공간도 마련했다.

OTT 웨이브도 ‘중계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용자들이 한눈에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특별 페이지를 구성했다. 실시간 중계와 주요 장면을 갈무리한 클립 영상과 스포츠 관련 예능프로그램과 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한데 모았다.

1인 미디어 영상 플랫폼인 아프리카TV는 박문성 해설위원, BJ 감스트, 이주헌 해설위원, BJ 캐스터안 등 스포츠 세계에서 이름값을 높인 BJ들의 생중계를 앞세웠다. 이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축구, 야구 등 주요 종목을 해설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IPTV U+모바일tv를 통해 경기를 중계하는 실시간 채널 7개를 한데 모아 서비스한다. 이용자들은 지상파 4개 채널(KBS1·KBS2·MBC·SBS)과 계열 PP 채널 3곳(KBS N Sports, MBC Sports+, SBS Sports)에서 중계 편성 시간에 맞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콘텐츠도 따로 꾸려 놓친 장면을 찾아볼 수 있게 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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