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이미테이션’, 행복했다” 종영소감

입력 2021-07-24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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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ATEEZ) 성화, 윤호, 산, 종호가 KBS2 ‘이미테이션’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지난 23일 12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 KBS2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 극본 김민정 최선영)에 출연했던 성화, 윤호, 산, 종호 네 사람이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유진’ 역을 맡은 윤호는 극중에서 그룹 스파클링으로 데뷔해 ‘베스트 남자 댄스그룹’에까지 선정되는 등 꿈을 이뤄낸 외유내강 캐릭터를 그려냈다. 또한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달려온 친구 ‘마하’(정지소 분)를 향한 외사랑과 혼자만의 이별,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시작까지 유진의 다양한 면모를 표현하며 첫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윤호는 “’이미테이션’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 소감을 말씀드린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든다. 좋은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열심히 배우고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유진을 좋아해 주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최정상 아이돌 ‘샥스’의 막내 ‘혁’을 맡은 종호는 도진(유리 분)과 티격태격하는 케미로 극에 활기를 더하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종호는 “‘혁’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첫 드라마라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그만큼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되었다면 좋겠다. 작품 내내 항상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신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우리 샥스 멤버들, 샥스 매니저 대권이 형, 모든 배우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끝까지 ‘이미테이션’을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에이티즈 종호로서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까지 드러냈다.

성화는 그룹 스파클링의 리더 ‘세영’을 맡아 유진과 현오(이수웅 분) 사이에 갈등이 있을 때마다 조용한 카리스마로 중재를 하는가 하면, 민수(산 분)에게 스케줄을 양보하는 배려를 보이는 등 짧은 등장만으로도 충분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성화는 “’이미테이션’을 만나 정말 행복했다. 드라마 속의 제 모습이 신기하면서 꿈만 같았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감독님, 촬영을 하면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하신 제작진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이 분들을 통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많은 동기 부여가 됐다. 또 정말 멋지고 좋은 선배님들과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는 성화가 되겠다. 그동안 이미테이션을 시청해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과 우리 에이티니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를 덧붙였다.

또한 산은 스파클링 안에서 ‘입덕 요정’을 맡은 ‘민수’ 역을 맡아 상큼한 눈웃음과 보조개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특히 성화와 함께 있는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신 스틸러’로 활약하기도.

산은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많은 분들이 ‘이미테이션’을 통해 힘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 연기를 시작하면서 정말 떨리기도 했지만 그만큼 제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값진 경험들을 얻었다. 너무 좋은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이미테이션을 향해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양한 활약에 시동을 건 에이티즈 성화, 윤호, 산, 종호는 각자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이목을 끌었다.

한편 에이티즈 성화, 윤호, 산, 종호가 출연한 KBS2 ‘이미테이션’은 지난 23일 종영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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