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주식 전문가 김프로 “주식, 망할 때 더 해야 한다”

입력 2021-08-17 23: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옥문아’ 주식 전문가 김프로 “주식, 망할 때 더 해야 한다”

김프로가 주식과 관련해 조언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금융계의 연예인’ 김프로와 슈카가 출연했다.

이날 김프로는 자신의 주식 수익률에 대해 “많이 좋진 않다”면서도 “경이적인 수익률을 낸 건 아니고 크게 손해 보진 않았다”고 말했다. “주식하면 망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주식을 오래 하면 안 망하는데 망할 때까지 하니까 망하는 것이다. 망할 때 용기를 내서 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러다 상장 폐지 두 번 정도 당했다”면서 씁쓸해했다. 김용만과 김숙도 상장 폐지를 당해봤다고. 김용만은 “주식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안 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 펀드와 비트코인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2030세대가 주식에 관심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슈카는 “불과 2~3년 전만 해도 젊은 층들은 주식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반대다. 과거에는 취직하고 대출 받아 집 사고 갚으면서 은퇴하는 흐름이었다. 은퇴 후 노후 대비에 모든 관심이 쏠렸는데 요즘은 대출 받아서 집 사는 게 안 되니까 노후 대비는 관심 순위에서 뒤로 밀려났다. 올라 있는 집을 사기 위해서는 높은 수익률이 필요하니까 주식 비트코인을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